소개팅녀 지인이 해준 주말 소 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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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잔망 쪽지보내기 댓글 49건 조회 1,787회 작성일 22-1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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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 입니다..^^

 

정신없는..지난주 월욜...게다가....회계시스템 관리하는 잔망이 업무에 가장바쁜..

월말,월초...

 

피곤한 2주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2주간 기다렸던..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소개륑~~

 

약속시간이 6시에서 8시에서 8시 20분에서 8시 30분으로 늦춰졌지만...

2주간 기달렸는데 더 못기다리겠냐~


더군다나...마인드 좃타는 지인형의 d컵  언냐의 친구인데...


8시에 강남역에서 조인하여...어디로 갈까를 물색하는데...

지인형 팟 언냐가 가자고 조르는데는.ㅡ,ㅡ;;;

잔망이는 안가봤지만...대략 비싸다고..소문난곳을 지목...


잽싸..


"형...울집 요 앞인거 알지? 여기 음식은....보기엔 좋은데...맛이나..양은....ㅜㅜ!"

"정말별로에요"


라고 멘트를 날리니...역시나 짜지도 안아도 손발을 맞춰주는 지인형..

언냐에게 "저색히 강남 토박이라 강남에서 맛난데 엄는데 졸라 잘알아.."

"저 색히 저 뱃살이 다 안주...살이야....."

라는 멘트를 날려주시며...


 강남역에서 젤 가성비 좋은 xxx 로 이동

 

 잠시후 지인형 파트너 언냐 칭구 데리고 입장........

 


 소개하고 술마시다 분위기 조금 타서 게임모드 전환..........


그런데 왜!!! 지인형이랑 달리면..기본이 20분안에 소주 4병인지!!!!

(언냐들 오기전에 2000을 30분넘게 걸려 마셨는데ㅡ.ㅜ)

주량이 1병인 잔망인 이미 치사량...


졸린 잔망이에게 지인형의 귓말..

"내팟 언냐가 찢어지재... 재 당간 나오게따..정신차룟!!!"


이말한마디에....졸려 기절일보 직전인 잔망이와..

잔망이 주니어 는 동시에 발딱 일어나...함께....술집 밖으로 ㄱㄱ싱~




분명.. 2차는 지인형이 양주 쏘기로 했는데..

이미 소주로..취한 잔망이.... 지인형이 쏠 양주를 먹다가는.......혼자 쳐잘사태를 예감하고..

잽싸게 언냐를 붙잡고... 도주..


모텔비도 아깝고...... 모텔까지 가기도 귀찬코 해서..

"영화보러 갈래요?" 라고 멘트하니...  끄덕이더니...CGV로 향하는 언냐ㅡ.ㅡ;;


("거기가 아니단 마리닷!!!")


"주말이고 늦었니 DVD방이나 가효~~"라고 손을 잡아끄니...수줍은듯 얼굴이 빨개져서

따라온다...


신나게 DVD방으로 이끌고..

알바생은 개념있게도..구석탱이...그리고 엄폐가 99% 완벽한 방으로 안내....



불꺼지게 무섭게 드리대는데...

언냐왈...


"저..이런사람 아니에요~~"

"(묵묵...꼼지락..꼼지락..)"


"저 이럴려고 오늘 나온거 아니에요~~"

"(묵묵...꼼지락..꼼지락..)"


"아앗~~ 너무 급하자나요~~ 아앗~~"

"(묵묵...꼼지락..꼼지락..)"


"우리 다음에........"

"(묵묵...꼼지락..꼼지락..)"


"자기야..우리 사기는거야? 나 버리는거 아니지? 우리 겨런하는거지?"

.

.

.

.

.

.

.

순간...ㅡ,ㅡ;;

잔망이 쥬니어 줄어드는 사태..

겨런이야기에.... ... 갠적으로...사귀는거.ㅡ,ㅡ; 구라치고 한적은 있지만..ㅡ,ㅡ;

사귄다 해도...."사랑한다..겨런한다..등등.." 요런이야기로 딴적은 없기에......

이걸 어찌대꾸해야 하나 주물탕 거리며 고민하고 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영화 엔딩 자막은 올라가고 있꼬....한손을 언냐 슴가에 넣코

쳐자고 있는 자아를 발견...(술버릇이 취하면 잡니다.ㅜㅜ)


언냐와 dvd방에서 나와....

잔망이 연락처를 묻는 언냐를 쌩까고..택시를 태워 보내고..

집으로..ㅡㅜ....



주물탕만 오지게 하고...

DVD방에서 쳐잤다고 지인형한테 욕 오지게 먹고

ㅜㅜ........




그래도 결혼 이야기는 아니자나!@!!!!

댓글목록

참굿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참굿 쪽지보내기 작성일

휘성노래 너와 겨런까지생각해써~
부르면서 훈련하세요 ㅋ
겨런얘기에도 딸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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