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단란그리고 2차 그리고..아침엔........[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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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잔망 쪽지보내기 댓글 45건 조회 2,289회 작성일 22-12-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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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 등장인물 설명!!!!!



제 x알 친구중에 양모씨가 있습니다

(특정 성 비하는 아닙니다..오해마세요~~)



이넘 너무 불우한 어린시절을 겪고..

아버지가 목수신데.. 여차하면 그 각목으로 개패듯이 맞았다는...

가끔 모 빌리러 갔다

똑같이 공부 못하는 것들이 어울려 다닌다고 덩달아 맞기도..

암튼..

아버님의 학대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몹시도 피폐한 정신상태와 과도한 밝힘 증후군이 후에 저에게

전염되어 얼추 10여년이 다 되어 가는 이즈음...

대략 이젠 내가 리더가 되어 버렸다는....ㅉ




그러면 오래전 기억....간만에 소환해 봅니다.



군대가면 포경수술(일명 : 고래잡이) 를 해준다 해서

수술 안하구 군대갔다가....(그땐 수술 안해줍디다)

정말 제대할때 까지 개쪽 다까고..

목욕탕에 있음 병장인 저도 뻔데긴데 엇그제 전입온 신병도

말그대로 x까고 들어옴니다.

괜한 위축감... 아 병장인데... 이 뻔데기 때문에

저 이등병 넘한테 위축감을 가져야 한다니...

내 전역함 반드시...

반드시....

까구 만다....


그리곤


고대하던 전역후...





집앞 비뇨기과를 감니다...


간호원온냐 : 어케 오셨어염..

나 : 그게 ....저 우물쭈물.

간호원온냐 : 수술하러 오셨어염..?

나 : ............네


조기 앉아 기다리세염...


감 앉아있는데.. 옆을보니 7세부터 약 12세 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앉아있슴돠..


내... 내가 이런것들과 뻔데기 동기라니...


애덜 옆에 있을려니 종니 뺄쭘합니다...


옆에 있는 애가 울면서 수술안하겠다고 담에 하겠다고 떼를 씁니다..


애 엄마 종니 비장한 표정을 짓더니 애한테 한마디 함다..


"너 그럼 조 아저씨 처럼 다커서 올꺼얌.. 응?

저렇게 커서오면 얼마나 챙피하겠어..

그래도 담에 할꺼양..??"


애새끼 저하구 잠깐 눈이 마주침니다...

그러더니....



이내 울음을 멈춤니다..

"걍 오늘 수술 할께 엄마 대신 아까 사준다 했던..(몬 완구같음) 거 꼭 사줘야햄..."




니미럴.....


이젠 조런것들까지 날......

그래 니미 참자..

글고 나도 까는거야..


간호원온냐 : 이모씨

나 : 네

간호원온냐 : 일루 들어오세염..

나 : 네

간호원온냐 : 바지벗구 요기 누우세염.

나 : 네

간호원온냐 : 아니 바지 벗으라니까 팬티는 왜 벗어염..?

나 : 아니 수술 할려면 모 다 벗어야 할거 가타섬....우물쭈물..

간호원온냐 : 일단 입구 요기 누우세염..

종니 힐끔 거림다..



마취를 하구...

수술을 시작함니다..

나 : 으으윽 윽 (등에서 땀나기 시작함다.)

수술대 위에서의 그 공포와 왠지모를 고독감,,

벌써 수술을 시작했는지 감각은 없는데 뭔 소리가 납니다.

나 : 으으윽..


의사 : 아니 왜 그러세염..

나 : 아....아니염.. 좀 아파서염.

의사 : 아니 암것도 안했는데 모가 아파염..??

나 : 그래도 좀 아픈거 가탔는데..

간호원온냐 : ㅋㅋㅋㅋㅋ


에이 씨불 ..

아 쪽팔려 어디 나갈수도 없고..

그 수술실안에서 30여분이상 그 수모를 당하고..

결국....



깠슴니다...



오침시간에 자다보면 이루 말로 다하지 못할 고통이 밀려오면서

귀도 파보구... 애국가도 불러 봄니다..

그래도 불끈불끈 올라오는 청춘의 힘...

아 니미럴....

그렇게 5일인가를 버티고..

붕대를 풀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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