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 탤런트 박X영 싱크로 90% 의 그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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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코파이러버 쪽지보내기 댓글 27건 조회 1,737회 작성일 22-01-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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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내용입니다..


약 4년여전.....

친한 친구의 전화...


친구 : "너..소개팅 할래??"

나   : "이뻐?"

친구 : "우리 거래처 직원이야"

나   : "이쁘냐?"

친구 : "집은 좀 먼데..인천이야.."

나   : "이뻐?"

친구 : "눈이 높아서 니가 까일수도 있어~"

나   : "그래서 이쁘냐고!!"

친구 : "까여도 나 욕하기 없기다"

나   : "안해 시발!@!!"

친구 : "박민영 싱크로 90% 이상이야.."

나   : "잠깐만요..선생님~ 이 은혜를 갚을 기회를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이렇게 마련된...소개팅 자리..

강남역 카카오프렌즈 뒤에서..만났는데...


저어기 멀리서 보니 연예인이 걸어온다..

진짜 박민영 싱크로 90% 이상..


누구 누구 닮았다라는 말은 절대로 믿지 않았는데...

갑자기... 갑자기....

친구놈이. 아니 친구느님의 은혜로움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만난시간이 7시라..


나 :  " 뭐 드시러가실래요?  뭐 좋아시는거라도??"

박민영 : "밥 생각은 없고..그냥...(두리번)(두리번)   

           여기 세계맥주 전문점 가서 병맥이나 한잔해요~~"


와...이쁜데..털털하시다..

좋아하는 맥주로 시키라 했지만..

그냥 행사하는 셋뜨가 젤 저렴하다며..저렴이 셋뜨를 시키신다..


와..이건뭐...

이쁜애들은 얼굴값 해야하는데...너무나 검소하시다..

게다가 남자들이 흘깃 흘깃 처다보니 어깨에 뽕이 올라가다 못해..어깨가 아플지경이다.


갑자기 친구 느님이 보고싶다...



영혼까지 끌어모아...이빨에 땀나도록 이빨을 털고....1차 완료


맥주집을 나와 2차를 가자는 제안에...그녀가 거부를 했다..

(아..까인건가..ㅜㅜ....)

초면에 너무 달리면 안된다나??


대리를 불러서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나의 제안에....

그리곤 만나서 즐거웠다면서.... 쿨하게 손을 흔들며....집에 간단다..


아 이런 여신님은 놓치면 안된다고..

아래에 있는 똘또리가  잡으라고 성질을 내지만.....너무나 눈부신 외모에...

기죽은 나는 이미 머리가 굳어 있다..


박민영님을 보내드리고..

친구느님한테....유선 보고..


나  : 친구느님...저 까인거 같아요.ㅜㅜ

친구느님 : 야이 #@$@$#ㅃ$#!

             내가 먹고싶은거 거래처 직원이라 밀어줫떠니...ㅉ$ㄲ@ㅉ#$ㄲ@

나 :  ㅜㅜ....



강남역에서..전화기를 들고 욕이란 욕은 다 쳐목고 나서는.....꼬무룩...집으로 향했다..



자기직전....잘들어갔냐는 카톡도 여신님은 읽지 않는다...아.......................



그리고 나는 절망감에 자괴감에 빠져 잠에 든다...



그리고 그 담음날...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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