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내 작전은 이게 아닌데???

얼른 쇼미도 가방을 메고 뛰쳐 나가려는데...몇몇넘들이 나나를 따라 일어납니다..

쇼미 : 니들 어디가냐?

몇몇넘 : 나나 잡으로

쇼미 : 내가 데려올께..앉아서 놀아..분위기 깨지 말고..

몇몇넘 : 아냐....우리가 갈게..

쇼미 : (아쒸..짱나게 만드네...ㅡㅡ) 그냥.앉아 있으라고!!

몇몇넘 : 찔끔.......

쇼미이도 모르게 소리를 쳤습니다...

마침 선생들이 모두 간 상태였고....여자들도 모두 간상태....

몇몇 머시마들만 있었기에..다행이었씁니다...

양의 탈을 쓴 쇼미이의 정체를 들킬뻔 했기에....^^

평상시에 어학원에서..... 컬쳐 익스체인지 시간에..

한국 남자들..군대다녀온다는 사실 그리고 졸 험하게 2년 보낸다는 사실들을 알게된 녀석들은...찔끔 하더군요... 

(몇몇 껴 있는 한국학생들은..나이로 눌렀습니다.ㅡㅜ.. 제가 나이가 젤루 마나씁니다.)

(한국여자들은...군대 시절 이야기를 지겹게 들어서 싫어하지만...외국 사람들은...졸 좋아하더군요.... .. 

다른 한국 친구들 이야기 들어봐도 외국애들이 군대 시절 물어보고..또 한국남자들...무섭게 압니다..... 

저희는 이렇게 말합니다.... 조심해라...난 2년 군대 물 먹었고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지..안다.....)

쇼미요? 졸 힘든 군생활 했습니다.....

어디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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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로 회사 3년 다녔습니다...

(=3=3=3===33 돌 날라 올라...도망..후다다닥..)

그래도...뻥이.... 3단인지라...

게다가 쇼미는.....합기도를...14년...물론..그넘들에 몇몇 기술도 보여주고 해서 그넘들도 잘 알고 있지만..

(사실.ㅡㅜ.... 그냥 기술입니다..합기도 때려친지 어언...8년..ㅡㅜ..)

아무튼..혼자 나나를 ..따라 뛰어나가.....한..3분을 달린결과...

(무쟈게 힘듭니다..뱃살의 압박이......ㅡㅡ;;;) 나나짱을 따라 잡았습니다....

쇼미 : 어디가??

나나 : (묵묵..부답.....)

쇼미 : 왜 그래??

나나 : (나나 눈이 젖어 있습니다..)

쇼미 : 너..울었구나....

나나 : 아냐..안울었어..

쇼미 : 에이..눈이 젖었는데..... 아..머라구 하드라..

나나 : .........

쇼미 : 친구가 가르쳐 줬는데..일본말...눈이 젖었다... 머라드라..머라드라..

음음음... 아~~ 맞다...생각났다..

쇼미 : 만코가 루레떼루??

나나 : @.@ (눈 졸라 똥그래 지며..졸 놀랍니다........) 머?? 머??

당연히 그럴수 밖에요.... 만코가 루레떼루?? 이뜻은... 눈이 젖었냐는....소리가 아니라.. 

xx 가 젖었냐는..소리 입니다.... 상당히 뵨..스러우면서도 위험한 소리이지요..

쇼미 : 만코가 루레떼루...라고 했는데..왜 왜?

나나 : 헉...그말 하지마.!!

쇼미 : 왜? 왜?(눈을 손으로 가르치며)너 루레떼루데쓰.(젖었자나..) 자나..

나나 : (졸..당황하며..) 아니야..아니야..너 그거 무슨뜻인지 아러??

쇼미 : 응....당연히 알지...

나나 : 아니...진짜...뜻....!!!

쇼미 : (씨익웃으며..) 내가 한말 기억안나? 나 졸 변태라구 했자나.... ^^

나나 : 헉..(@.@... 또 졸 당황해 합니다..)

쇼미 : 아까전에 막말해서..미안해........ 그래서 따라왔어..

나나 : ...........

쇼미 : 잘 놀고 있는데 못생긴게 분위기나 깨고 말이야!!!

나나 : (또 울먹일라구 합니다..)

쇼미 : 아냐 아냐....미안 ..미안.... 술이나 한잔할래?

나나 : ...........

걍... 대답이 없길래 ...데불꼬..한국 술집으로 갔습니다...

소주를..시키고..안주를 시키고.......

여기서 느낀것 이지만......일본애들은 소주를 먹으면..전부다 달다고 하네요....ㅡㅜ...

그 쓰디쓴 소주가 어째서!! 왜!!! 달다고 하는지.....암튼 달다고 하믄서 곧잘 마십니다...

뉴질랜드 달러로 20$이나 하지만.......일본에서는..약 5000 엔정도 한다고.. 

맞는지 틀린지도 모를 썰 풀어가며,,,비싼술이라고 하니..더 잘마십니다...

(사실..일본에서..소주값 모릅니다ㅡㅜ)

어느덧..소주는....3병을 향해 달려가고...

주량이 반뵹인..쇼미도 한병반을 먹고..헤롱 헤롱...이미 맛텡이가 갔었어야 할 시점이지만...향긋한..바나나 껍질이 벗겨지기 일보직전에..여서 포기할순 없었습니다....

둘다 헤롱 헤롱 알딸딸딸~~~

자..이제 최후의 패를 던져야 할때가 왔습니다...

쇼미 : 가자~ 3차 가야지...

나나 : 또 딴데가?

쇼미 : 응.... 나가자.... 머할래?

나나 : 글쎄...나 여기 온지 얼마 안돼서..잘 모르느데..

살짜쿵 지갑을 열어보니..있는돈은...40$..이 전부.ㅡ0ㅡ.. 술값은 같이 쉐어해서 내고 나니..20$ 딸랑 남았고...

호텔은 절대 갈수가 없습니다... 

집? 메그무가 집에서 절 기다리고 있을텐데..데불꼬 갈순 없습니다...

쇼미 : 술이나 깨고 할겸..영화나 보러 갈래?

나나 : 이시간에 영화 하는데 있어? 그리고 시간대도 애매하자나.. 영화

타임테이블도 확인해야하고...

쇼미 : 따라와~~~!!!!!

쇼미이가 데불꼬 간곳은..오클랜드 시티에 있는...유일한..DVD 룸...

한국분이 주인인 디비디 방 겸 비디오 방 입니다...

한국에 비해 열악한 dvd 시스템 이지만...넖은 쇼파와.... 창문이 없는..방

그리고 잠글수가 있는방......

무슨이유에서인지...언제나 항상..방이 꽉 차있는곳...디비디 룸으로 갔습니다

(^^;)

나나 : 이론곳도 있었어?

쇼미 : 응...

나나 : (졸 신기해 하며 둘러 봅니다..)

일본에는 성인용만 있지 이런 그냥 dvd 룸은 없답니다..

(저야 머 확인을 안해봐서야 모르지만요...)

이윽고 비디오를...고르고..

(어떤비디오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이상황에선 무슨영화인지는 중요치 않죠 ㅋ)

그러나..우연히 고른 이노무 영화 봐떤거라 그런지 역시 넘 지루합니다..

말도 몬 알아먹겠고...예전에 본 영화라고.하지만.......

걍.... 살포시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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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노아란 바나나의 껍질이 한귀퉁이가 벗겨져 있고 하야안...바나나의 속살이 쇼미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뽀아얀 바나나의 한귀퉁이를 한 웅큼 물고 빨아대고 있는 쇼미이를 발견했습니다...ㅡ,,ㅡ

...에효...이렇게 하여.... 일을 저지르게 되고.........

(성 묘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성 묘사 보다는...

여성과 밀고 댕기고 하는 (속칭 작업)을 더 즐기기에....

이제는 성행위는 그냥 그렇구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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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동거 하고 있는거 말했습니다...말하지 않으면..소문이 퍼질것을 알기에... (뉴질랜드 이야기 3탄 참조..^^)

일본애들 소문이 너무 빠르거든요....

걍...서로 편한 섹스 파트너 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비밀하에.......

제가 뉴질 뜰무렵...바나나... 독일넘과 사귀고 있습니다.....

간혹....즐뛕을 하자고 추파를 던져오긴 하는데..

덕일넘의 대물과 비교될 생각을 하니....저절로 번데기가 되가는..

쇼미이의 곧휴넘때문에.... 바나나를 피하게 되더군요..

그리고..x정이 쌓이.. 동거녀에게

충실히..열심히  몸바쳐 봉사하고 있는 쇼미 였습니다..........

p.s : 제 생각으로는 이번편이 마지막 뉴질랜드 경험담일듯 싶습니다.

     몇몇 사건들이 있지만....크게 재미도 없고...

      다음번은... 귀국할때 스탑오버로 들린 호주 나 태국 이야기로 다시돌아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