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 돌림당하다!! 34세 유치원 원장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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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니캉내캉깐부아이가 쪽지보내기 댓글 32건 조회 1,680회 작성일 22-06-2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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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챗이 아닙니다. ㅋㅋㅋ 

자 그럼 시작합니다.




몇일전.... 퇴근을 기다릴무렵....


날라온 한통의 깨똑......


"저 ㅇㅇ 친구인데 오늘 시간 괜찮으세여?"


신발 .....요즘 피싱도 기깔나게 보내네..하면서  삭제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떠오른 기억.....


ㅇㅇ 이는 다름이아니라.....


예전...아주 머언 예전...

지인이 소개팅해준다고 연락처를 보내줬고..

연락해 봤으나...........


맨날 골프장이다 ...어디 놀러왓다...이 질알하며 근 한달동안 가끔 전화를 주고받던


그런 처자였져.....(도대체 너는 소개팅 왜 한다 한거니?? ㅅ ㅑ앙)



무튼..그렇게 기억속에서 지워져가던.......

지난주 금요일에는 간만에 집에서 넷플 조지고 있는데..

뜬금없이 만나자고 전화를 했길래 회식있다고 제가 팅겼던...



암튼 이처자친구라며 오늘 시간괜찮냐니? 이게 무슨 조화란 말입니까?


궁금증에 전화해봅니다....


헐~~~목소리가 굉장히 차분하고도 여성스럽더군여.....


내용은 ㅇㅇ 이가 저를 소개해주겟다며 전번을 줬다더군여.....오늘 만나보라구...


그렇습니다...저는 ㅇㅇ이로부터 분양을 당한 것입니다...ㅜ.ㅜ


더군다나 소개팅 예정인년한테 분양을 당하다니...ㅜ.ㅜ


뭐 별 내색 안하구 통화해보니 사당동이라고 하길래 ...


저야 어차피 집에 가는길이니 만나자구 햇지여.....


마음은 영양가없음 밥이나 먹구 가던지 할생각으로......


사실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 만무하지 않습니까?ㅋㅋ


언냐 5시 30분쯤 저나옵니다...일끝났는데 얼마나 걸리냐구....


늦으면 언냐와의 약속 캔슬될수 있다는 생각에....


퇴근과 동시에 빛의 속도로 질주합니다.....


사당역 5번출구 앞에서 조인하기로 합니다.....


언냐 등장....


헐~~~~~~



헐~~~~~~



헐~~~~~~~



심봤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냐 메이져 기준 에이급....쿠하하~~~


키는 162정도이나 얼굴은 에이급 이었던 것입니다,,,,,


토탈하면 비급이상은 될 간지....


차에  태웁니다.....


사당엔 차댈데 없다구 구라치며 방배역으로 델꾸감.....


가는도중 머 먹으러 갈까 물어보니...


밥 생각없다며 오늘 자기 술마시고 싶답니다....빙고~~~~~



아무튼 스토리인 즉슨.....


언냐가 오늘 안좋은 일이 잇어 술이 한잔 하고팠는데...


ㅇㅇ이에게 전화하니 제 번호를 줬답니다.....


좋은사람이니 만나보라구.....


이런 고마운년!!! 얼굴도 못본사인데.....쿠하하~~~~



이어지는 술자리.....


언냐한테 안좋은 일이 뭐냐구 운을 띄우며 작업모드로 전환....


뭐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언냐들은 보통 수다떨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안좋은 일이든 좋은일이든.....


자기일처럼 들어주는 사람을 필요로합니다....


따라서 말빨이 안되시는 분들은 얘기를 잘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딸수가 잇지여....



애기를 종합해보니 언냐는 강남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야간에는 대학원을 다니며 새벽에는 어학공부도


하는 욕심많은 언냐엿구.....집도 좀 사는 편에다가 .....뭐 그런 간지였구....


제가 대화들어주며 조언도 좀 해주고 하니 언냐 마음이 편해졌다며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기 시작....


어느새 둘이 3병을 비우게 될 즈음....


언냐 슬슬 눈 풀립니다....ㅋㅋ


중간중간 언냐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랐다.....차에 탓을땐 옆모습만 봐서 몰랏는데 여기 들어와서보니


남자들이 가만 안놔둘것 같다...등등 뻐꾸기 날려주시고......


그러다보니 언냐두 저한테...


참 남자답게 생겻다


그런데 남자손이 어쩜 이렇게 예쁘냐며 스킨쉽까지 시도하더군여...헐~~~


여기서 이언냐도 선수라고 직감.......




술 좀만 더 멕이면 홈런분위기.....

암튼 추가주문 계속하며 달리는데...


언냐 화장실 간다길래 같이가주는데 언냐  취했네여.....


자리에 돌아와 앉아서 계속 이야기 하는데..


"나랑 한 남자들은 딴 여자랑 못하겠다구 하는애들도 잇다"


이러면서 섹쉬하게 쳐다봅니다...


떡 100% 확신......


바로 계산하고  빛의속도로 언냐 델구 나옵니다....



차로 가는길에 언냐 방울토마토 먹구 싶대서 3000어치 사주고...


철근같은 정신력으로  대리불러서 잠안들고 버티며....남부터미날 XXX모텔 입장.....




후다닥 입성.....


가자마자 서로 옷벗기며 딥키스....


잠시 멈추더니 언냐 옷벗으며 먼저 씻는답니다...


그러면서 또 쎅쉬하게 쳐다보며 하는말....


"오빠 나 오늘 죽여줘야되...@@"


(니가 나보다 한살 많단 말이다.....ㅡ.ㅡ+)


언냐나오고 저 씻고 나와서 한몸이 됩니다.....


언냐 비줴이 죽음입니다.....흑~~~


슴가는 에이컵이어서 좀 아쉬엇으나.....


비줴이 한참하구 입가를 한번 쓱~~ 딲더니 동생잡구 바루 올라탑니다.....


올라타서 머리잡구 흔들고 찍고 난리낫습니다....


평소에 약간 토끼지만..


술먹으면 한시간도 장담하는데..


3분도 안되서 사정....ㅜ.ㅜ


언냐한테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거 같다며 민망한 변명을 해보지만...


얼굴이 빨개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여...ㅜ.ㅜ


언냐 만족을 못햇는지 계속 달려듭니다.....


갑자기 침대에 한다리만 올리고 그자세에서 자기꺼 빨아달라는 요상한 주문도하고.....


자기는 옌앤 누구랑도 해봣고 2:1 3:1 심지어 4:1도 해봣으며...


20살짜리 영계도 꼬셔서 해봣고....남성편력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댑니다...


저랑 소개팅 하기로 한처자가 자기보다 더하다는둥...~~(너도 꼭...소개팅 자리 잡는다!!..사진봣는데 이쁘네요)


크흑~~ 생각해보니 오늘은 제가 분양당하고 떡도 당한듯....ㅜ.ㅜ


언냐가 밤새 괴롭혀서 한 30분자고 하고 30분자고 하고 해서...


더이상 나올 물도 없을꺼라는...ㅜ.ㅜ


곧츄아퍼 죽겟습니다......ㅜ.ㅜ


아침에 언냐 택시잡는데까지 차로 배웅해주고...빠빠이....


맨정신에 하면 더 잘할수 잇다는 약간은 공포(?)스런 말을 남기고 언냐 손을 흔드네여...


어케 저런 얼굴에 애들가르치는 원장이 밤생활은 저렇단 말인가?


의구심을 뒤로한채 김밥천국에서  김밥과  신라면으로 해장하고...출근했습니다.






오늘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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