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시집간 그녀의 안방에서.......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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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쏘맥좋아 쪽지보내기 댓글 21건 조회 1,960회 작성일 22-03-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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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간 그녀의 안방에서.......2부 


시집간 그녀의 안방에서.......1부 에서 계속 이어 씁니다.


저는 그녀의 번호를 지우고...그녀의 행복을 빌어주고..그녀를 잊어갔습니다.

그리고...2010인가로 기억합니다....



결혼날짜를 잡아놓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러다닐때였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초여름...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안에 있는.보드게임카페에서 저는 지인들과 카드를 치고 있었습니다.

클릭비의 김상혁 의 친형이 운영하던 카페였는데..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만..


발렛파킹을 해주는데도 발렛자리가 없을만큼...연예인들도 엄청 올정도로 인기였던..보드카페...

친선 재미위주의 포카라...많이 잃어야...30~50정도 였는데..그날은 초반에 200을 잃고......


열심히 본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던 그시간...전화가 옵니다.

발렛들도 퇴근했을 시간이라...차빼달란 소린줄 알고 받았으나..

"오빠...이번호 아직쓰네? 내 기억이 맞았네..."

그녀...그녀였습니다......



주변의 그 소음들은...다 들리지 않고..그녀의 목소리만 들렸습니다..

"잘지내지~?" 그녀의 물음에..저는.....바보같이 너무나 바보같이.

"어...잘지내...나 다음달에 결혼해...." 라는 말을 뱉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흐른...정적...



"미안해..끊을게."하고 그녀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무런 생각도..아무런 소리도 들리지도 않고...저는 전화를 들고 보드카페를 뛰쳐나갔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잘살았냐...보고싶었다..어떻게 지내냐? 어디서 사냐? 등등....

쏟아내뱉듯 내뱉는 질문에 대해 그녀가 대답할 기회도 주지 않은채....혼자 수많은 질문을 해대었고...

이내 다시 전화기는 조용해질때즘.......그녀가 말했습니다.



"오빠...보고싶다...."

"나도 보고 싶어.......내가 갈게....어디로 가면돼?"

"아니야..나 지금 운전중이야.... 무작정 강남으로 가고 있었는데....오빠쪾으로 갈게..오빤 여전히 강남 안벗어나지?"

그녀는..그녀만큼 귀여운 경차를 끌고...새벽 4시..압구정동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녀의 차를 타고 야랑이가 살던 아파트 주차장으로 와서 이야기를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임신했던 아이는 다행히 남편의 아이였다..(아이가 특이한 남편의 혈액형을 그대로 물려받았답니다.)



머 그동안 어찌사는지 이야기..

그리고...이번에는 시댁과의 갈등과....이를 방관하는 남편과의 스트레스에..... 문득 제번호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어느덧 동틀무렵의 시간....

우리를 도와주려는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에.... 날도 어두웠고..다니는 사람도 없는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그녀의 입은 저의 성기를 머금었습니다.



약 2년간 만나던 시절에도 시간과 장소를 안가리며 즐길때에도

오럴만큼은 해주는것도 받는것도 거부하던 그녀이기에...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차안에서의 오랄이라니...



게다가 입사후...뒷처리까지 완벽히 받아내는 그녀...

입사후 그녀가 입으로 뒷처리 해주는데 다시금 용을쓰는  주니어

그런 주니어를 다시금 붙잡고...그녀가 자신한테 인도를 합니다

정말 따스하고...촉촉하고 ... 쾌감의 극치 였습니다.

(다만 그녀의 차가 국민경차라.....너무나 힘이들었니다.)



한창 놀던시절에도...이혼녀와의 경험은 있었지만..유부녀와의 경험은 없었는데..

그렇게.... 그녀와 다시 옛추억을 나누며 차에서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날우리는 다시 헤어졌습니다.



이후에는...다시 전화를 걸어도...제 전화가 차단되었는지...바로 소리샘으로 넘어가는 수모를 겪었씁니다.

결혼1달을 남기고....신기루와 같았던...그녀와의 재회...아쉽지만..

그래도 다시금 만날수 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삶에 지쳐 다시금 그녀를 잊어가고 있을때 였습니다.






아마 2013년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공기업 이전으로 인하여...지방으로 이전을 하고..

저도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용케 운이 좋아...재경권 지사로 발령이 난 저는.... 재경권으로 이사를 하게됩니다.

그리고....운명의 그날이 왔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집사람이 여름방학 일정연수를 갔습니다.

그 연수에서... 같은 지역 같은 교육대학교를 나온 선생님들과 동석을 하고 저녘을 먹고

친해졌다며 사진을 보여주는데...그 사진속에....그녀가 있었습니다.



나이는 제 집사람과 그녀가 동갑이지만...학번은 제 집사람이 1학번 아래..

전공은 다행히 달라서...학교다닐땐 모르는 사이라지만..

연수받을때 같은 학교 출신들끼리 친해졌다며 10명이 찍은사진에는....

잊을수 없는 그녀가.... 그녀가 있었습니다...










시집간 그녀의 안방에서.......3부 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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