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장차 온 베트남 

하루만에 일 다 끝내버리니....할게 없네요..

베트남 선배(?) 들에게 추천받은 만남 프로그램

베트남 잘로 설치..

나름 제스타일인 

한 촌발 날리는 스타일 콩까이 !

메세지  날렸더니...

자기는  꽁짜로  자기의 시간을  소비 한적이 없다는

삶은 소대가리도 웃고갈 말을 하길레,,,

손절 할까 하다가....

아침에  할것 없어 긁적 긁적 fire egg  나 만지다가...

혹시 몰라,,

다시 한번  잘로 메세지  날림니다...

처음 부터,, 돈 이나 물건을 주고 만나는건 아닌것 같다,,,

그냥  우리 일반 사이 처럼,,,

서로 이야기 먼저 하자,,!

기대감 1 도 없이,,,

그냥  던지  메세지에,,,

10분후,,,

그러  자며,,,,

xxx 커피숍 아냐는 말에,,,,,

알지만,,,,   컨셉이  완전 범생이 순진 모드 이기에...

잘 모르지만  주소 주면 찾아갈수 있다고  하고,,,,

잽싸게,,,, 샤워후,,,헤어스타일  만든후,,,

콩까이 한테는 

지금 고객하고 미팅 끝났으니,, 가겠다고 하고,,,,

잽싸게,,,, xxx커피숍으로  감니다....

일단,,,,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xxx 커피숍에 들어가,,,

어느정도  대충 비숫한 사람  찾아봐도 없기에,,,

한국도 아니고 그래도 사진도용 이나,,,, 이건 아니겠다 싶어,,,,

베트남 연유 커피  주문후,,,나

도착했다고   잘로 보내니,,,

답이 바로오네요...

어!  화장실 아닌가 보네,,,

하며,,, 두리번 거렸지만....

안보여서,,,,  나  음료수 계산하는곳 있을께,,,,,

하며,,,,

기다리는데,,,

기다리는데,,,,

헉! 

어디서,,,,

저보다  떡대가  더 좋은  킹콩  한마리가,,,,,,

웃으며,,,, 저를  봅니다....

꽈추  맞아...????

헉! 

순간  아니라고  말하고 튈까 하다,,,

잘 보일려고,,,

키 높이 깔창 끼고  온게 생각나,,,

괜히  튀다가  잡히면,,,

킹콩 한테  한주먹거리도 안될것 같아,,,,

도살장 끌려가는 소새끼  마냥,,,,,

킹콩 테이블로  끌려가니,,,

거기,,ㅋ킹콩  한마리가 더 있네요,,,,,

순간  여기가  xxx커피숍이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안내근무자의 안내를 받아한자리에 두분씩 한 보트에 열분이서머리 젖습니다 옷도 젖습니다 신발 젖습니다 양말까지 젖습니다옷 머리 신발 양말 다다 젖습니다물에젖고 물만 맞는 여기는 아마존아 마 존조로존조로존물에 젖고 물만 맞는 여기는 아마존입니다"

네...소울리스좌가 외치는 아마존입니다.

전 그들 앞에 놓인 불쌍한  톰슨 가젤 마냥,,,,

부들 부들 떨고 있으니,,,

저한테 이것 저것 물어봅니다..

하아!  킹콩    일 때문에  외쿡 물  많이 먹었는지  영여는 잘 하네요...

그럼  뭐 하나요,,,

제가 영어 못하는척...일부로 못알아 듣는척 오지게 하는데,,,,

콩이가  묻는 말에,,,

전    취조 받는  범죄자 처럼  짧게 짧게  대답만 합니다...

T.T

얼마나  기간이 흘렀을까,,,, 한  2시간,,,?

갑자기,,,  킹콩  사촌이  하품 하는것 보고  ...

당황 하지 않고,,스무쓰 하게,,,

콩아,,, 너 사촌,,,  재미없나 봐,,,!

그리고,,,내가 너무  내 욕심으로 너 불러 낸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영어 못하는척 했으면서 이말은 또 영어로 했네요.....)

콩이- 아냐,,!  괜챃아,,,  내 사촌 영어 전혀 못해서 그래,,,

저- 아냐,,,내가  욕심이  지나 쳣어,,,, 첫 만남인데,,,

     그러니,,,  솔직히  난  너가 나와 줘서 기분 좋치만,,,,

     솔직히,,, 너 속마음도 모르겠고,, 조금 더    너 사촌과,,,, 애기후,,,

     이따가,,, 연락줘,,,!

하며,,,,

콩이 대답도 듣지,,  않고,,,

노루 패스 처럼,,,커피 잔 들고,,,

이거 저기  버리면 되?

당황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쓰레기통에,,  반이나 남은 커피 버리고,,,,

마이클 잭슨  문워크로,,,,  빠져 나가며,,,

미소를 지으며,,,,

BYE!

하며.. 잽싸게  호텔로 튀었습니다...

하아,,,,  이글을 쓰는 순간  아직도 심장이 벌렁 벌렁  거리네요...

지금    제 머리속에  생각나는 단어 딱 하나...!

아우!  씨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