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다시 만난 울산..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멘토르 쪽지보내기 댓글 20건 조회 1,329회 작성일 17-08-07 17:39

본문

안녕하세요. 항상 즐달을 추구하는 멘토르입니다! 

몇몇 회원님들이 진중하게 또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말씀 잘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꾸벅)

 

주말에 충분한 즐달후에 월요일 마무리 잘 하고 계신지요..^^ 이번에도 퇴근하기 전에 바빠서 못쓰다가 잠시 틈새에 쓰게됩니다.

 

원래 토요일인 5일엔 잠깐 얼굴 1시간,2시간밖에 못볼것 같아 아쉽지만 보고싶기에 달려갔습니다!

 

근데 왠걸.. 술한잔 간단히 한다고 하더니 보고싶다고 조금더 빠른시간에 맞춰서 와달라고합니다.

 

뭐 저야 얼굴보고 돌아와야하는데 일찍보면 좋지.. 하고 빠르게 채비하고 출발해서 만났습니다.

 

너무 보고싶었다고, 겨우 일주일도 안되는 6일..밖에안됐는데 보고싶어도 보고싶다고 말할수가없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그러면서 있는 속마음을 다 얘기합니다. 정말 처음에도 그 순수함과 깨끗함에 빠져서 지금껏 헤어나오지 못하고있었는데

역시나 그렇습니다. ㅎㅎ 그러더니 오늘 같이있자, 핸드폰 꺼놓을게 라며 얘기하는데 내심 좋지만 친구들과의 자리가있고

아직 초반 마무리단계라고 하길래 그래도 친구들이 기다리고 걱정해.. 조금만 있다가 들어가 라며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타이밍에 그중 가장 친한친구한테 전화오더니 (처음 울산글에보면 2명여자중 한명) 자기가 알아서 얘기 잘해둘테니까

갔다가 아침에 오라고.. 그렇게해서 모텔갔습니다. 잠자리 상대로만 생각이 들지않아서 별로 큰 욕구는 안생기더군요 ㅎㅎ

그렇게 서로 씻고 같이 누워서 한참을 쳐다보면서 말없이 있다가 이런저런 진지한얘기하며 속마음얘기를 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이런적이 처음이고 그러다보니 자꾸 마음속으로 밀어내려고 노력했다, 근데 그게 본인도 잘안된다. 이거였습니다ㅎㅎ

 

그렇게 얘기하다가 합의하에 관계를 맺고 같이 자고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자주 깼지만 피곤한건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렇게 아침까지 남부럽지않은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또 관계를맺고.... 보내줬습니다. 친구들하고 점심먹기로 했지만

가장 친한친구 위에 언급한 울산친구랑 같이 빨리 나올테니까 같이 밥먹고 커피먹자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합니다.

그렇게 같이 밥먹고 커피먹고.. 집에보내주는데 참 휑합니다 ㅎㅎ 19일날은 둘이서 데이트 하기로했기에, 그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있습니다.

이제는 저번주말에 놀다와서 받았던 후유증보단 훨씬 괜찮지만, 역시 아직은 힘드네요.

여러번 더 만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습니다. ^^

 

오늘 헬요일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즐달하세요~^^

댓글목록

하늘저편에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저편에 쪽지보내기 작성일

잘 보고 갑니다. 결정은 멘토로님이 하시는것이기에 좋은 결정을 내리실거라 생각하고 한글자 남깁니다.
우선은 그 여자분도 멘토로님이 유부남인지 알고 있는가 궁금 합니다.
자꾸 만나다 보면 상대에게 끌리기에 점점 힘들어 지고요. 그런데 이건 어떨까요. 만약 다른 사람이 알경우......
본인의 이미지도 좋은 이미지로 보이지 않을것 입니다. 만약 와이프가 이 사실을 알경우 그리고 그 여자분이 유뷰남인것을
알경우 주변 친구들에게 어떻게 얘기를 할지...... 앞으로 어떠한 결정을 하실지 궁금하지만 결정은 멘토로님의 몫이기에........

멘토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멘토르 쪽지보내기 작성일

당연히 제가 유부남인건 알고있고 그래서 힘들어합니다 이런적이 없었으니.. 어딜 같이 놀러가도 유부남이기때문에 떳떳하지 못해서 말도하지못하는것도 힘든것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연결되어있는 사람은 없기에 다른사람이 알수 없을거구요 ㅎ 감사합니다!

멘토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멘토르 쪽지보내기 작성일

서로 다 알고 만나고있지요~^^ 바나나님 울산이 거주지라고 하셨나요?

달콤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달콤이 쪽지보내기 작성일

네에.. 바나나님이 그러셨어요. 우리 동네에 오시는거냐고..ㅎㅎ

데피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피 쪽지보내기 작성일

너무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 하시지만 않는다면 이 시간을 즐기세요~ ㅎㅎ

멘토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멘토르 쪽지보내기 작성일

조금은 마음을 가볍게 먹으려 노력하고있습니다^^ 즐기기위해, 그리고 시간이지나면 돌아서도 후회없을 사이가 되기위해..

달콤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달콤이 쪽지보내기 작성일

즐기시라는데 공감하구요, 이 후는 같은 말이니 노코멘.. ^^

번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번리 쪽지보내기 작성일

마음이계속 가시는군요.
그마음에 맡기시고,걱정은 추후에
해보는건어떨까요?

멘토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멘토르 쪽지보내기 작성일

마음이 너무 갑니다~ 추후에 끝은 알수없을수도 있겠구나 하구요.^^
그래서 지금은 서로 그마음에 맡기기로, 하고 걱정은 추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지금 너무 좋고 밀어낼 필요없다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달콤이님의 댓글

no_profile 달콤이 쪽지보내기 작성일

서로 합이 맞으면 아무도 못말립니다. 그래서 우리 님들의 말씀들도 위안은 되지만 해결책은 못되는거죠.
제가 맨 처음에 그랬죠.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그래야 하는데 그래도 정히 안되면..
쩝~ 오늘따라 뒷 말을 자꾸 흐리게 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아직 여운이 남아있어서..ㅎㅎ 암튼 멘토르님! 화이팅입니다! ^^

멘토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멘토르 쪽지보내기 작성일

서로 합이 정말 잘맞습니다.. 뭘해도 잘맞네요. 달콤님 말씀이 맞습니다. 위안되고 객관적인 판단을 토대로 생각하게되지만 아직은 그게 해결책이 되고있진 않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달콤이님 !!

업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