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널널한 시간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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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달콤이 쪽지보내기 댓글 7건 조회 787회 작성일 17-11-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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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보름째 쉬지 않고 근무 중..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오후에 일이 있다하고 퇴근했습니다.

숙소 오자마자 잠이 쏟아지는데 그대로 자면 게으름 피는거 같아 이불 빨래하고 어질러진 방 청소하며 여길 들어왔네요.

어제도 여기를 들어왔었는데 댓글 하나 못달고 그냥 잤네요.

쪽지 보낼 곳이 있는데 좀 있다 보낼 것이고 지금은 찬찬히 올라온 글들을 보고 있습니다.


몸은 아주 건강한 편인데 피곤이 쌓여서인지 잠은 아주 잘 옵니다. 충분히 잔거 같은데도 계속 졸리는..ㅎ

글을 보면서 빵 터진거에 혼자 웃고 있는 제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ㅋ


제가 참 좋아하는게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죠. 박찬호 선수가 처음 활약할 때부터 완전 메이저리그 광팬이 됐습니다.

지금은 추신수 선수를 열렬히 응원하며 경기하는 모습을 보는 낙으로 산다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야구는 거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시즌이 끝나고 팀별 리뷰를 보는데 이런 말이 있더군요.


" 행동의 의도를 떠나 이처럼 사방에 적이 많아지는 건 절대 반가운 현상이 아니다 "


워낙 글을 잘 쓰는 기자중 한 명인데 오늘따라 가슴을 때리면서 깊게 남겨지는 저 내용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백 명의 친구를 만들기보다 한 명의 적을 만들지마라...라는 말도 있죠.

적은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자신이 만든대로 생기는 겁니다.

적을 만든 원인은 분명히 있는 거구요. 그 원인을 알면서 계속 하는 건지, 몰라서 계속 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본인만 알 일이겠죠.

좋은 이미지에서 그렇지 않은 이미지가 되는 건 순식간이고 그렇지 않은 이미지에서 좋은 이미지로 올라오는 일은 아주 힘듭니다.

이미지 메이킹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면 다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판단이 되는 겁니다.

혼자 만의 생각에 갇혀 움직이는 건 정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더 나락으로 빠져 드는 일입니다.

그런 길을 구지 가야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특이한 정신 세계에 있지 않는 한..


개인 얘기를 좀 길게 했네요. 좀 있다 빨래 다 하고 널고 다시 와서 그동안 밀린 댓글 좀 달아야겠습니다. ^^

댓글목록

에딕님의 댓글

no_profile 에딕 쪽지보내기 작성일

의미심장한글이네요ㅎㅎ 좋은글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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