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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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한 소식이 보여 옮겨와보았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원인 런던동물원은 수마트라호랑이의 개체 및 종족 보존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 호랑이의 첫 데이트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런던 동물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첫 데이트의 주인공 둘은,
이 런던동물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물 중 하나인 암컷 호랑이 멜라티(10)와 수컷 호랑이 아심(7)이었다고 하네요.
동물원 측은 두 호랑이가 서로가 어울린다고 판단했고, 자연스런 교미를 위해 한 장소에 넣어주었습니다만...
동물원 관계자들의 기대와 달리, 한 우리에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호랑이의 포효소리가 울려퍼졌고,
가까이 다가갔을 땐 이미 암컷을 실컷 물어뜯어버린 후였다고 하네요.
사육사들이 다가가 수컷을 암컷으로부터 떼어놓은 뒤 암컷을 살폈을 때, 암컷은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고 합니다.
좋은 의미로 둘을 한 우리에 넣어준 것이었을텐데... 남녀문제는 사람뿐 아니라 어느 동물한테건 참 어려운 것 같네요.
자연에 맡기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ㅠㅠ
댓글목록
크리스러브님의 댓글

헐 암컷만 불쌍하네
골드망토님의 댓글의 댓글

한번 하고 죽였을껄여.ㅋㅋㅋ
t리도사수님의 댓글

희한하네ᆢ
추적도 않하고 뭐했지?ᆢ
추적관리는 기본인데ᆢ
영원히사랑해님의 댓글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