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인인형 산업은 때론 소름끼친다. 최근 일본의 한 성인물 제작회사가 사실적인 느낌의 피부와 

동그란 눈동자 등 실제 여성과 똑같이 생겨 구분하기 힘든 성인용 인형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 돈으로 약 173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이 성인인형은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외모와 몸매를 갖고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피부, 눈동자 등에 고급 실리콘을 사용해 촉감 또한 진짜 여자와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자랑이다.

회사 측은 “이 인형을 구입하면 다시는 진짜 여자친구를 원하지 않게 된다”며 “173만원에 판매하는데 

초기 판매에서 엄청난 히트를 치고 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특 히 회사 측은 “란제리 가게를 방문하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사이즈의 여성 옷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남성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다”고 홍보했다. 

즉 구매자는 인형의 외모뿐만 아니라 머리색깔이나 가슴 크기, 엉덩이 사이즈 등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대부분 만족시켜줄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 대변인 오사미 세토는 “이 인형은 일본 최고의 하이테크 산업이 낳은 제품으로 최대한 실제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게 

제작됐다”며 “우리가 집중적으로 개선한 부분은 피부와 눈이다. 구매자가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도록 인형의 최신 모델은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