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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골드망토 쪽지보내기 댓글 5건 조회 661회 작성일 19-01-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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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월 18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듣는 아침뉴스 파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이르면 미국 현지시각으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날짜와 장소를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관심이 큰 회담 시기와 장소는 3~4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해 보입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이제 가시권에 들어온 걸로 보이는데, 이건 미북간에 주고받을 상응조치 논의가 거의 정리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북한은 비핵화의 초기 단계인 영변 핵 시설에 대한 신고를, 그리고 미국은 미북 연락사무소 논의를 시작하자는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이 부동산 투기와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서영교 의원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손 의원에 대해서는 투기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했고, 서 의원만 원내수석부대표 자진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정보원에서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이 징역 5년 등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최 전 장관이 국정원에서 받은 1억원은 직무 관련성과 대가관계가 인정되는 뇌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국내 가전 대기업인 LG전자 연구원이 "직원가로 물건을 팔겠다"며 유인한 뒤 돈을 떼먹고 회사에서는 해고되고 해외로 도망갔습니다. 신고된 피해 금액만 1억 8000만 원이 넘는데 '혼수 물품'을 사려다 사기 당해서 파혼 위기까지 간 사람도 있습니다.

■박소연 케어 대표가 훔친 개를 구조한 개라고 속여 후원금을 받아낸 적이 있다는 폭로가 또 나왔습니다. 박 대표가 무리한 구조를 반복해왔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번주 안에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입장만 밝힌 채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서울 암사역 흉기난동 사건에서 소극적인 대처 때문에 논란이 일자, 경찰이 대응 매뉴얼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폭력을 쓸 때 테이저건과 가스분사기를 쓰고, 총이나 흉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최후의 수단으로 권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강원도에 있는 스키장에서 발생한 사고 10건 가운데 4건이 모두 저녁 7시 이후 야간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반드시 보호 장구를 착용하시고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 선택하셔서 사고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카카오가 택시업계의 반발을 불러온 카풀 시범 서비스를 오늘 오후 2시부터 잠정 중단합니다. 카카오는 카풀에 대한 오해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카풀 베타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벌인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몰카를 찍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학생들 사이에 돌면서, 최근에는 초등학생들까지 몰래카메라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5년 국회에서는 13세 미만 어린이가 타는 9인승 이상 통학 차량에 운전자 이외에 승하차를 돕는 성인 보호자를 반드시 태우게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이른바 '세림이법'이 통과됐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혼자 타고 내리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겠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의 인수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와 중국 텐센트가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지주회사격인 NXC를 인수해야 하는데 이 회사는 일본에 상장돼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절차는 일본의 규정을 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쇼핑 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됐죠.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음달 말까지 열리는데, 첫날 서울 도심을 돌아봤더니 정작 외국인 관광객들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홍보도 부족하고 낮은 할인율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실종 신고가 들어오면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의 일반 경찰관이 사건을 맡아 수색했는데요. 하지만 쌓인 민원을 처리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실종 사건에 처음부터 아예 형사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일주일전보다 0.09% 내렸습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곳이 떨어졌는데, 지난해 많이 올랐던 강남 3구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최근 불거진 스포츠 인권 문제들의 배경으로 성과 지상주의, 메달 지상주의 등이 지적되면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정부 차원의 이런 '메달 목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에서 구체적인 메달 목표와 순위를 설정하는 관행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00년대 초까지 국내 유통되는 딸기의 90%가 일본 품종이었습니다.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05년 9.2%에 불과했는데, 적극적인 기술개발 끝에 2017년에는 93.4%까지 국산화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에 내야 할 종자 로열티가 줄면서 소비자는 값싸게 구입하고 농가도 수익이 많아지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미세먼지의 주 원인 가운데 하나는 중국이지요. 그래서 우리 정부와 중국이 미세먼지 대책을 협의하는데, 중국이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건너간 게 일부 있더라도 초미세먼지는 한국의 책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초미세먼지는 중국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소산업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죠. 정부도 어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수소차와 수소 전지를 큰 축으로 해서 2040년에는 수소산업 부가가치가 43조 원, 일자리 42만 개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닷속 공사현장에 투입될 수중 로봇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30톤 무게 대형급인 '우리 알'은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된 로봇으로 암반을 깨는 파쇄기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갈 수 없는 수심 2500미터까지 내려가, 어렵고 위험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손쉽게 먹는 비타민 사탕은 비타민이 들어있어 건강식품으로 인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 비타민 사탕 20개 제품을 조사해보니, 어린이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의 10~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셰프의 요리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즐긴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자신의 주방에서 셰프의 요리를 직접 보고 배우며, 완성된 요리를 즐기는 쿠킹 클래스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친목도모도 할 수 있어 요리를 매개로 한 식문화도 새로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요 '아기상어'라는 노래 들어보시죠.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 '아기상어'가, 미국 빌보트 차트에 2주 연속 30위권에 오르면서, 전세계적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요라는 틀을 깨고, 'K-pop'처럼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율동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와 SNS로 전파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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