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빨개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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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골드망토 쪽지보내기 댓글 6건 조회 690회 작성일 19-03-1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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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다.

 혈액순환이 잘 돼서, 간이 안 좋아서 등 각종 속설이 난무한다.

정확한 이유는 무엇이며, 그런 경우 술을 계속 마셔도 괜찮은 것인지 살펴봤다.



먼저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한다. 이때 알코올은 간의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는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ADLH)에 의해 다시 아세트산으로 바뀐다.

이후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해 몸속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술을 한두 잔만 마셔도 금세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이유는 이러한 아세트알데히드탈수효소의 기능이 다른 사람보다 낮아 알코올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유전형은 한국인의 약 16% 정도다.



음주 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은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좌심방의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심방이 커지면 피를 받아들이는 심장의 이완 기능이 함께 떨어져 심장 노화가 빨라지고, 노인성 부정맥 위험이 커진다.

이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여 심장 구조에도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몸 안에 남아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아세트알데히드를 2B 급 발암물질로 본다.

 실제 한림대 의대 김동현 교수팀의 연구에서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잘 분해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방광암 위험이 높다는 일본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술 한두 잔만으로도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면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몸에서 보내는 적신호이자 경고일 수 있다.


익히 알고는 있는데,

실천이 안되니 ㅜㅜ


뭐 한번사는 인생 즐겁게 살아야지여.

술 놓고 못먹는 그 고통과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어렵잖아여.


한채영이나 한고은 벗겨놓고 목탁 두르리는 땡중은 안되야지여.ㅋㅋ 

댓글목록

t리도사수님의 댓글

no_profile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음주는 적당히가 좋지만
현실은 쩝......알면서도 늘 고생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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