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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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러트 쪽지보내기 댓글 5건 조회 473회 작성일 19-09-09 00:23본문
근사한 카페에서
젊은 연인들이 마시는 커피보다
당신이 자판기에서 뽑아 준
커피가 더 향기롭습니다.
술자리에서 피우는 담배보다
식사 후에 당신이 건내는
냉수 한 잔이 더 맛있습니다.
모피코트를 입은 사모님보다
무릎이 튀어나온 츄리링을
입은 당신이 더 아름답습니다.
갈비찜을 잘 만드는
일류 요리사보다
라면을 푸짐하게 끓이는
당신이 더 위대합니다.
허리가 으스러지도록
껴앉는 젊은 연인보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라며
도시락을 내미는
당신의 손이 더 뜨겁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값싸게 내뱉는 일회적 사랑보다
늘 머리를 긁적이며
미소를 짓는 당신이 더 영원합니다.
괜찮다, 이 정도는 괜찮다, 하면서
결국엔 응급실로 실려 간
당신의 고집이 더 감사합니다.
낡을대로 낡은 청바지를 입다가
그만 찢어졌는데도 요즘은
찢어진 청바지가 유행이라며
피식, 웃고 마는 당신의 가난이 더 위대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바로 나와 함께 늙어 가는
소중한 당신입니다.
# 좋은글 #
젊은 연인들이 마시는 커피보다
당신이 자판기에서 뽑아 준
커피가 더 향기롭습니다.
술자리에서 피우는 담배보다
식사 후에 당신이 건내는
냉수 한 잔이 더 맛있습니다.
모피코트를 입은 사모님보다
무릎이 튀어나온 츄리링을
입은 당신이 더 아름답습니다.
갈비찜을 잘 만드는
일류 요리사보다
라면을 푸짐하게 끓이는
당신이 더 위대합니다.
허리가 으스러지도록
껴앉는 젊은 연인보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라며
도시락을 내미는
당신의 손이 더 뜨겁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값싸게 내뱉는 일회적 사랑보다
늘 머리를 긁적이며
미소를 짓는 당신이 더 영원합니다.
괜찮다, 이 정도는 괜찮다, 하면서
결국엔 응급실로 실려 간
당신의 고집이 더 감사합니다.
낡을대로 낡은 청바지를 입다가
그만 찢어졌는데도 요즘은
찢어진 청바지가 유행이라며
피식, 웃고 마는 당신의 가난이 더 위대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바로 나와 함께 늙어 가는
소중한 당신입니다.
# 좋은글 #
댓글목록
잠실메시동님의 댓글
잠실메시동 쪽지보내기 작성일좋은글감사합니당 ㅋㅋ
크리스러브님의 댓글
크리스러브 쪽지보내기 작성일잘봤어요
jajiku님의 댓글
jajiku 쪽지보내기 작성일대박 글이네요
결인님의 댓글
결인 쪽지보내기 작성일잘봤어요~~
영원히사랑해님의 댓글
영원히사랑해 쪽지보내기 작성일잘읽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