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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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금천상한가실장 쪽지보내기 댓글 3건 조회 555회 작성일 19-10-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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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3.4명에게서 전립선암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아시아 최고 수준에 달하는 수치이다.

전립선암은 증상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초기 발견 후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거나 그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전립선암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때문이다. 이에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잘못된 전립선 관련 상식을 바로잡아 전립선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은 강남비뇨기과자이병원 의료진이 설명하는 전립선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지속되면 전립선암으로 이어진다?

전립선비대증은 크기가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나타나는 질환이며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발생한 악성 종양이다. 두 질환 모두 빈뇨, 잔뇨, 요절박 같은 증상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나지만 근본적인 발병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관련성은 없다.
경우에 따라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직장수지검사나 전립선특이항원(PSA)같은 세부 검사를 시행해 전립선암 발병 여부를 확실히 파악하게 된다.

전립선암 수술을 하면 요실금에 걸린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해 있어 수술 후 요실금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약 1년 정도가 지나면 약 90% 정도 회복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요실금 방지 패드나 약물 치료 등을 통해 당분간 해결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로 요실금 발생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전립선특이항원(PSA)가 높으면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이 발병했을 경우 대부분 상승된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에도 반응하는 혈액검사라 발병하지 않았더라도 수치가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확진을 받아야 한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다.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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