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흥 입문기 - 2탄, 초보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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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길똥구리 쪽지보내기 댓글 8건 조회 737회 작성일 19-1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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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횟님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는것 같아 지난번에 이어 끄적거려 봅니다.. ^^

지난 왕초보 단계에서는 극내상을 겪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픔을 극복(?)하고 또 극내상을 겪고하는 사이클이었죠?
그 이후, 어느날 갑자기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지인을 통해 '밤뷰'라는 유흥사이트를 알게된 것이다. (페이지뷰도 얼마 안되었고, 지금은 폐쇠된지 오래된 사이트기 때문에 그냥 실명을 씁니다 ^^)

그 사이트를 알고나니
유흥에 눈이 번쩍 뜨이는(?)것처럼 느껴졌다. 입맛대로(종류별) 업소도 많이 있고 전화번호도 있고, 무엇보다 매니저 프로필이 있어 직접 보면서 초이스할 수 있다니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

지금까지는 유흥에 통달한(?) 지인들의 구전을 통해서
'인계동에 딥따 이쁜 영계들로 깔끔하게 16만원짜리 노래방 풀코스가 있다 더라'
'강남 어디어디를 가면 텐프로급 언니를 직접 초이스해서 풀코스 삼십만원에 다녀왔다 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이 돌면 한잔할 때마다 2차/3차로 희미하게 카더라 코스를 그려넣곤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내가 직접 초이스 할수 있다니....
암튼 그당시 내게는 콜롬비아의 신대륙 발견보다도 더 획기적인 (?) 사건이었다. 이제 나도 유흥계의 대가가 된것이닷~~~~ ㅋㅋ

이 일이 있고 나서부터는 유흥업소를 다니면서 내상의 빈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아마도 언니들 초이스를 잘했다기 보다는 업소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가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당하는 일이 줄어든 영향일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일정 수준은 내상도 겪고 시간이 지나면서 잊기도 하고....
주로 안마방이나 오피를 가던 시절이라 자금 압박에 대한 피로감도 좀 있었고..
간혹가다 총대매고 나를 따르라 하는 이벤트를 꾸렸다가 사이트 폐쇄로 갈곳몰라 맨붕을 겪던일도 있었고..

암튼 유흥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던 시기였었다..

후아~~~ 초보단계는 여기까지 입니다..
지난일을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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