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애타게 찾아 헤맸던 지명녀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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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길똥구리 쪽지보내기 댓글 8건 조회 677회 작성일 19-1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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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욜
전날 어설프게(?) 달리다 입은 내상 치유차 업소 실장님 추천 언니를 만났는데요..
똑똑.. 첫대면인데 쪼르르 달려와 반기는 얼굴로 포옹을 하며 뽀뽀를 하는거에요..
이거 뭐지 하고 당하고(?) 있는데 어리둥절해 있는 내게 자기를 모르냐고 하면서, 언니의 예전 닉네임을 얘기하면서 지난 기억을 살려주려 애씁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예전 수원 모업소에서 에이스로 명성을 날리던 지나라는 언니였습니다.

얼굴 볼살도 좀 많이 빠졌고 언니 닉네임도 바꿔 버리고 시간도 꽤 흘러 변화무쌍한 여자의 모습을 몰라보는게 당연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한동안 내가슴 깊숙히 자리한 지명녀였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업소와 함께 사라져버려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던 그녀가 지금 내 단골업소에서 반겨주는 겁니다.

하여간 그날은 내상이나 치유하자는 간단한(?) 목적으로 달렸는데 오랜동안 찾아헤맸던 옛 지명녀를 만나 뜨겁게 불태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주 부터는 총알 비축 좀 하려고했더니 내사랑 지명 언니도 만나야 하고, 한동안 나를 지나바라기로 만들었던 옛 지명 언니도 만나야 하고 총알은 떨어져가고.... 우짜지요???

암튼 한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입니다.
횟님들, 힘찬 한주 시작하세요~~~

댓글목록

짭짜까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짭짜까이 쪽지보내기 작성일

언니가 알아본게 더 신기하네요..ㅎㅎ임펙트를 깊게 남기셨나봐요~ㅎㅎ

길똥구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길똥구리 쪽지보내기 작성일

그건...
제가 고민해야지요, 뭐....
근데 총알....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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